오크베리 아사이 (OakBerry)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024.08.22 수정)
예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8/18에 닫는다는 글을 봤었는데
8/22 확인 결과 아직 매장 종료 일정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글 시작
핫하다는 아사이 보울 브랜드인
오크베리 먹어보았다
이번에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검색하니
8/18까지 오픈하는 팝업이라네요
상시매장으로 인식되는 자리에 있어서
(주로 팝업은 복도와 행사매장 쪽이라..)
상시매장인 줄 알았더니 아닌가 봄
여튼 더현대에서 줄 서서 먹는다던데
무역센터점은 웬만하면 줄을 안서요
아사이베리는 슈퍼푸드로 한창 유행할 때
아사이베리 스무디도 많이 팔았았었는데
커피 외 음료는 잘 마시지 않기도 하고
디저트 류는 좋아하지 않아 많이 먹어보진 않았다.
꿀조합이 대체 뭘지 두구두구두구
시키는 법도 알려드립니다!!!!!
보라색 배경에 하얀 앵무새가 메인로고
빵집 라인 끝 맞은편에 있어요
코엑스 쪽 푸드코트 입구랑 가까움
예전에 이 자리에 즐겨 먹던 도나쓰 집 있었는데
없어진 게 못내 아쉽다..
나 혼자만 즐겨 먹었던 거 같긴 함..
낫저스트아사이고
이건 오크베리라고 하네요
스탭은 세분이고 두 분은 제조 한분은 계산
아사이 베리는 수퍼푸드입니다
메뉴판 뒤에 써 있네요
시키는 법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1. 보울 vs 스무디
- 보울은 숟가락으로 떠먹어요
- 스무디는 모든 재료를 다 갈아서 마시고
토핑은 3개까지만 추가 가능
이것만 알면 거의 반이상 통과!
제가 본 손님들 대부분 보울드시더라구요
토핑이 다양하니까 그냥 후루룩 마시는 거 보단
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느낌인 듯
2. 시그니처 메뉴 vs 내 맘대로
-시그니처는 메뉴판에 쓰인 재료가
다 들어간 거예요!! 이미 그 자체로 베스트 꿀조합
(시그니처에도 토핑 추가 가능)
내 맘대로는 말 그대로
기존의 룰을 무시하고 내 취향대로
아무 재료나 넣으면 됨
!! 유료토핑주의!!
메뉴판에 토핑 유료/무료가 표시되어 있어요
3. 사이즈 선택
사이즈가 커질수록
가격이 어마어마하고 은근 포만감이 있어요
가벼운 식사 대용으론
클래식 사이즈 (12oz)
제대로 된 식사 대용은
웍스사이즈 (16oz)
두 명이서 나눠먹을 거면
The Oak (20oz)
스타벅스 기준 톨-그란데-벤티와 똑같은데
보울 기준으로 보면 토핑이 조금 더
솟아올라서(?)
조금 더 양이 많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기본 아사이 (노토핑) 기준 가격
12,000-14,500-16,500
보울 시그니처 오리지널 기준
13,500-15,500-17,500
보울 시스니처 트로피컬 기준
14,000-16,000-18,000
디스이즈베리사악가격..
토핑도 유료인 건 500원부터 2000원 까지라
음료수 단 하나로 이만 원도 넘길 수 있다..
가격이야 어쨌던…
멋진 스무디기계다
쨍한 보라색이 참 예쁨
손님이 서너명 정도 있어서 기다리며 토핑 구경
저는 회사 동료랑 같이 가서
보울 시그니처 각 하나씩 시켰어요
배가 안 고프고 가볍게 먹고파서 클래식 사이즈
시그니처 오리지널은
바나나
피넛 버터
그래놀라
코코넛 후레이크
이렇게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면서 크런치하고
시그니처 트로피컬은
딸기
패션푸르트
땅콩
치아푸딩
으로 새콤하고 시원한 계열.
오리지널에는 피넛버터 그래놀라가 있어서
더 든든할 것 같다
저는 든든함을 보강하려고
트로피컬에 바나나 토핑 추가했습니다 ㅎㅎ
토핑 종류가 엄청 많아요
다시 한번 유료쥬의..
깨끗하게 잘 정리 되어있다
아사이 보울이라는 거 모르고
토핑 스테이션 지나쳤을 때
이름도 오크(왠지 오트 같음)고 해서
미숫가루 같은걸 파나보다 했음..ㅎㅎ
픽업 데스크 인데 음료 나올 때
다들 여기서 인증샷 찍는다
진짜 좋은 마케팅 기법인 듯
소위 말하는 instagrammable 한 사진이
뚝 딱 나오게 예쁜 스테이션이다.
인스타는 안하지만
참을 수 없어서 찍어봄
좌측이 오크베리 시그니처 오리지널
우측이 오크베리 시그니처 트로피컬
사이즈는 둘 다 스타벅스 톨과 같은 클래식
그런데 아까 말한 것처럼
토핑이 수북이 올라가서 실제로
섭취하는 부피는 더 될 것 같다.
(밀도도 빽빽허고..)
6-10월엔 프레시 딸기가 아닌
냉동딸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단맛보단 새콤함이 더 강하다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
(아사이 베리를 형상화한 듯..?)
잘 나오게 다시 한번 찍어봄
음 많이 찍었다
사무실 돌아가서 천천히 먹으려 했는데
이 녀석 왠지 조금만 이동해도
녹아내릴 듯이 부글부글 해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치아푸딩 부분이 부글거림;)
잠시 푸드코트에 앉아서 조금 먹고 감
스푼을 나눠줘서 스푼으로 위에 떠먹다가
섞어 섞어해서 먹음
솔직 맛 평가
시그니처 트로피컬 기준
아사이베리 자체가 크게 단맛이 없어서
청량하면서도 깔끔하다
딸기와 패션푸르트는 둘 다 새콤해서
시원한 맛을 더하고
패션푸르트와 치아가 땅콩이 어우러져
씹는 맛을 준다
오리지널은
그래놀라와 코코넛 후레이끼로 크런치 크런치하고
피넛버터가 약간의 풍미를 더해준다
사실 맛은 다 좋다 좋아 이거야
하지만 가격이 좋지 않다
저 두 개의 가격이 27,500원..
내 기준…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깔끔하고 시원한 그 맛에
나도 팝업 종료 전 한번 정도는
더 사 먹을 것 같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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