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툴들을 연결하고 있고 그 후기들을 테크라고 하긴 거창하지만.. 여튼 이 카테고리에 쌓아 올릴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MS사의 검색엔진인 빙에 블로그를 연결하는 데에 이슈가 있음.
리서치를 통해서 알아낸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을 서술하겠음 마지막에 요약해 둘게요.
빙 웹 마스터란?
글 서치 콘솔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연동 시 빙이라는 검색 엔진에 내 블로그를 노출되게 할 수 있다.
내가 지금 연결한 서치툴은 아래와 같다. 이 정도면 사실 국내외 모든 서치 엔진을 커버하는 것과 같다.
- 구글 서치 콘솔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 다음카카오 (티스토리의 경우는 자동)
빙 (시도 중)
아래 기사에 따르면 전세계 서치 점유율은 구글이 90.91%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870
원래 빙은 정말 끼워팔기를 해도 안 쓰는 검색 엔진이긴 한데 그래도 등록하고 싶었음.
그런데 자꾸 에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해결책을 검색해봤는데 거의다 비슷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고 그것은 나의 리서치 결과 모두 엉터리다!!
그래서 조금 자극적인 제목이 나온 듯.
여튼 내가 발견한 해결책이 있고 그 해결책을 조만간 적용 해 보려고 하는데 과연 될지는 의문이긴 하다.
엉터리 해결책을 공개하고, 그다음에 제가 찾은 해결책 (to be입니다 정확히는...)을 서술해 보겠습니다.
우선 저의 경우, 기존에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를 등록했기 때문에
구글 서치 콘솔에서 빙웹마스터를 연동하는 방법, 사이트를 수동 추가하는 방법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구글로 가져오기 했어요. 그런데 에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역시 뭐든 직접 하는 게 다른 데를 타고 타고 오지 않아서 가장 가볍고 그나마 정확하니 수동으로 해봤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엉터리) 해결책
1. 티스토리 메타 태그에 빙 웹마스터에서 발급받은 태그를 넣는 것
대부분 사람들이 제시하는 설루션 중 하나가, 티스토리 자체 플러그인을 통해서 메타태그를 블로그에 삽입하는 방법이고,
나도 이리하면 손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빙에서 메타태그를 먼저 발급합시다.
이 방법은 구글 서치 콘솔로 연결한다면 전혀 필요 없는 과정이에요.
아래 화면에서 사이트 수동 추가 혹은 이미 추가했었다면 지금 확인 클릭
그러면 위와 같이 3가지 옵션이 뜨는데,
첫 번째 XML 파일은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알고 있어서.. 그 방식은 불가능
(2020년부터 사이트맵이 자동 생성되게 바뀌었고 애초에 그러한 설정파일에는 접근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음)
세 번째 옵션은 도메인이나 자체호스팅을 하는, 블로그보다는 더 독립적인 웹사이트 운영에 적합한 방식으로 보이고
그래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옵션은 2 HTML 메타태그
가장 간단함. 클릭하면 이미 자동으로 메타태그가 생성되어 있고 이걸 플러그인에 붙여 넣기 하면 끝(인 것처럼 보였으나..)
적용하고 잘 적용되었는지 소스를 확인하면 아주 잘 적용되었음.
메타 태그 시작 끝이라는 예쁜 주석 달아서 잘 입력되어있는데....
그럼 다시 빙 웹마스터로 돌아가서 확인을 눌러보면 당연히 되는 거 아닌가???? 티스토리 꽤 잘 만들어놨잖아?
확인을 클릭하면 확인 중으로 바뀌어요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태그가 확인이 안다며 위치를 확인하라고 한다.
그래서 어라라 위치가 틀렸을까? 설마? 플러그인을 쓴 건데? 하고 다시 소스를 보면 헤더 부분에 잘 들어가 있는 거시다..
허우적거리는 마우스 커서를 보시면....
헤드와 헤드사이, 바디 시작 전 부분에 잘 들어가 있음
2. 티스토리 스킨에 빙 웹마스터에서 발급받은 태그를 넣는 방식
기본적으로 플러그인 방식과 동일하다. 그냥 그걸 내가 손수 수동으로 하는 것뿐이라는 차이...
플러그인처럼 각 칸에 알맞은 코드를 넣는 게 아니라 그냥 태그 자체를 복붙 해서 넣는 것이다.
블로그 관리 > 꾸미기 > 스킨 편집으로
그다음은 HTML 편집
그리고 주황색 테두리 안에 넣어주면 된다.
<head>의 시작과 끝 ( </head>) 사이! Body 전!
적용하고 나서 소스 보기 하면 헤더 내 다른 위치에 해당 태그가 들어간 게 보여요.
여튼 근데 그래도 안됨... 똑같은 실패가 뜸
대체 왜 안 되는 거지? 안될 이유가 없는 아주 심플한 방식인데!
(솔직히 엉터리는 약간 과장이고, 예전에는 저 방법으로 해결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좀 더 알아보신 사람들의 해결책(?) - 해결책이 없다는게 해결책
아무리 위의 방식으로 해도 직접 연결이 안 되니, 다시 구글 서치 콘솔 연동 방식으로 돌아가보자!라고 해서
다시 시도해 보신 분들이 많았음 그래서 GSC 연동을 해봅니다. 요 화면이 보인다면 아래 계속 버튼이 있어요. 따라가 보자.
그럼 본인의 구글 서치 콘솔이 있는 계정으로 로그인을 요청하고 허용만 해주면 됩니다.
구글 로그인하고 계속->허용 버튼 클릭 클릭
그러다 보면 아래와 같이 내 구글 계정에 연동된 사이트가 뜰 것이다. 불러올 사이트가 맞다면 확인하고 가져오기
그러면 모래시계가 돌다가 축하한다고 한다.
오 뭔가 되는 느낌???
그럼 설정 화면이 뜨고 사이트 맵을 등록 하면 되겠다.
사이트 맵 제출 하거나 할 때 429 에러가 뜬다는..
구글에 설정한 기존 사이트맵이 불러와져요 보통 자기 블로그 주소 /sitemap.xml , /rss 두 개를 등록함.
등록해도 오류남
오류 버튼을 클릭해 보면 오류 코드를 알려줌
429 에러 ?? 대체 그게 뭥..
우리가 웹 접속해서 이용할 때 404 not found, 430, 405, 429 등등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에러코드가 설정되어있는데..
429 에러란... 찾아보니
너무 많은 요청이 표시됩니다 어쩌고..
검색하면 동일한 에러코드를 보고 나서 아 이건 개인이 처리할 수 없는 일이구나 하고 카카오에 문의를 하심.
빙 웹 마스터 연결하고 사이트맵 제출하는 과정에서 429를 봤다고 하면 아래와 같은 답변이 옴.
내가 본 블로그들은 보통 아래 답변을 받고
흠 그럼 해결할 수 없는 것이구만 ㅠ_ㅠ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봇의 개념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려 한다.
이렇게 사이트 등록을 하려다 보면 봇, 크롤링 등 생소한 단어들이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봇 (bot)= 각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을 훑어보고 정보를 추출하는 쫄병같은 녀석이다. 진짜 쫄병같은 형태가 아니고 이름이 봇이라 나는 항상 그렇게 느껴짐. 여튼 이런 각 사의 봇이라는 녀석들이 사이트를 등록해 두면 사이트를 훑음
크롤링 = 훑고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
그래서 사이트 맵을 등록 해두면, 그 사이트 맵을 허용받은 봇이 크롤링하여 검색엔진으로 색인화 작업 등을 해서 등록해 주는 것이다.
아까 메타 태그 등록하는 것들이 사이트를 인증하고 봇을 허용하게 하는 것과 유사하다.
봇은 robots.txt라고 검색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여하튼 그래서 카카오의 답변을 해석하자면
티스토리의 빙 쫄병이 검색엔진에 등록할 수 있게 블로그를 스캔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게 원천 막힌 건 아닌데 트래픽이 많이 몰리면 종종 안되게 함~~~ 이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나는 갑자기 집착이 도져서 다시 문의를 보냄.
내가 알고 싶었던 포인트는 제한적이라면 그럼 마지막에 허용되었던 시점이 언제인가?
빙봇을 허용해 주긴 한다는 말인가??
그걸 유추해서 대충 다음 허용 시점을 알고 싶었던 건데..
집착 끝에 받은 답변!
제한적! 의 의미는 하루 총량이 있고 그 총량을 넘어설 경우 제한이 된다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429 라는 것의 정의가 일정 호출 갯수를 넘어가면 더 이상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말인 듯 하다.
종합해서 요약 하자면..
빙봇이 티스토리 서버 00시 부터 접근 허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00시에 사이트 맵을 제출하면 크롤링 될 확률이 높음!
근데 이 방식으로 사이트 인증이랑 다 해도 올리는 게시물 마다 색인 작업이 실시간으로 안되기 때문에 (색인 할 때는 또 허용량을 넘었을테니)
나중에도 귀찮고 골치가 아플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00시 경에 다시 한번 가설 검증을 해보기 위해서 사이트 맵은 제출 해 볼건데 티스토리의 정책 변경이 없는 한, 빙 서치 엔진에서의 원활한 검색 노출은 제약이 있겠다.
들인 시간대비 효용이 없으니 시간 낭비라고도 할 수 있겠구요..ㅎ.ㅎ...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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