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 / / 2024. 9. 30.

앱스토어 심사 - 거절 사유 및 해결책 시리즈 - 챗GPT로 해결했어요 (1) (2024.09)

회사에서 준비하는 프로젝트 때문에
앱 심사 업무에 관여하게 되었음.
 
참고로 나는 기획자도 아니고 개발자도 아님.. 
 
예전에도 약간 경험해 본 적이 있는데..
앱스토어 리뷰어들은 약간 기계 같아서 상세하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말해주는 게 아니라
(책임의 소재도 있어서일까) 

그냥 두리뭉실하게 이 가이드라인을 위배했으니까 알아서 니가 잘 살펴봐~~~라는 식이다.
 
가끔 친절하신 리뷰어께서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부연을 해주기도 한다. 그런 리뷰어는 천사다.. ㅠㅠ
 
우선 결론먼저 이야기하자면,
모든 심사를 통과해서 현재 배포 중..
최초 제출에서 약 10일 정도 걸렸다.
(구글은 그에 반에 한 번에 통과되어서
딱히 말할 것이 없다..) 
 
 
여튼, 여러 가지 앱스토어 심사 각종 거절 사유와 해결 방안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앞으로 여러 가지 시리즈?로 글을 남겨보려 한다. 

이번 글은 앞으로 이 토픽들에 대해서 쓰는 예고편 같은 글이 될 것 같다. 
 
내가 겪었던 여러 가지 거절 사유를
먼저 나열해 보겠다...
정말 많다.... 

간략하게 스포일러 형식으로 해결 방식을 공유하고 상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더 써보도록 하겠다. 
 

1.1.4 Safety: Objectionable Content 
>> 신고, 차단 기능 안내 및 개발 

1.2.0 Safety: User Generated Content 
>> 신고, 차단기능 안내 및 개발 

1.5.0 Safety: Developer Information 
>> 앱스토어 커넥트에 회사 홈페이지 주소 기입

2.1 - Information Needed 
>> 여러 가지 정보 제공.. 

2.1.0 Performance: App Completeness 
>> 앱 완성도 이슈임 고장 난 기능들 수정

2.2 - Performance - Beta Testing 
>> 각종 더미데이터 삭제 

3.1.2 Business: Payments - Subscriptions
  >> 여러 가지 이슈겠지만..
나의 경우 디자인에 /월 표기 추가

4.3.0 Design: Spam
>> 이건 해결 불가.. 여기서 심사 삭제하고 다시 들어감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은 앱의 모습 외면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이 앱 자체의 의도와 기획을 말함

 
5.1.1 Legal: Privacy - Data Collection and Storage 
>> AppTrackingTransparency framework 추가
 
이 정도.. 
 
심사를 제출하면 거절이 날 시에
아래와 같은 심사평(?)이 나온다. 
근데 대부분 거의 가이드라임을
복붙 하는 도움이 안 됨... 
 

 
거절 사유 제일 아래에 이런 식으로
거절 사유의 서머리도 나온다. 
 
 
일단 내가 각종 문제들을 해결한
가장 큰 기본 방식을 다음과 같이 공유한다. 

참고로 나는 비개발자/비기획자 이기 때문에 
개발자나 기획자들이 봤을 때는
한 번에 알 수 있는 이슈들도
파악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택한 것이다. 
 
우선 첫 번째로,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건 챗GPT이다!!!
 
어떻게 활용했을까?

0. 챗GPT에게 심사받는 앱의 기획의도와
기능들에 대해 학습을 시켜두자


- 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으면
심사 답변 작성에 도움이 된다!


1. 애플 스토어 심사 반려 사유를
복사 붙여 넣기 해서 해석을 요구한다.

단순히 영어여서가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가 아닌 내게 앱스토어 리뷰어가 하는 말은 외계어다;
그래서 가령 심사 반려 사유를 5세 수준으로 해석해 줘 라던지 중학생 수준으로 해석해 줘 라든지로
심사 반려 내용을 먼저 이해하는 게 필요했다.

2. 이해 한 내용이 개발적 이슈라면,
이해 한 내용에 대해서 개발적 조치
그 이외에 설명이 필요한 이슈라면
챗GPT와 함께 답변을 작성한다!

3. 영어로 번역시킨다
나는 영어로 읽고 영어로 답을 받긴 했지만
리뷰어들이 보통 영어로 설명을 줘서
답변을 영어로 제시하는 게 좋은 것 같았다.

또한 영어로 매우 예의 바르고 콘텍스트에 맞게 답변을 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영어로 답변을 1차로 받아도 살펴보고 나서
톤 앤 매너를 고치거나 뉘앙스를 수정할 때에도
챗GPT에게 디렉션을 주어 진행했다.


특히 개발적으로 픽스할 이슈 말고,
information needed 같은 사유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야 할 때에 정말 요긴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각종 시청각 자료 활용이다

 영상과 이미지를 잘 활용하면
백 마디 말보다 더 유용하다.

설명을 요청한 것이나 이미 있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거절 사유를 받았다면,
스크린 캡쳐나 비디오 스크린 레코딩을 제출해서
아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3. Reddit 검색, 애플 디자인 가이드라인 페이지
적극 활용

리뷰어가 주는 거절 사유는 보통 상세하게 말해주는 게 없어서..
간혹 거기서 주는 글을 보기보다
애플 디자인 가이드라인에서 각 페이지 그림들을 잘 살펴본다던지
Reddit에서 같은 사유로 거절당한 사람들의 평을 읽어보면 의외로 빠르게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제일 좋은 건 심사 사유를 보기만 해도
바로 대응할 방식을 아는
기획자나 개발자랑 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번에 이런저런 이슈를 겪으며 보니
심사만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진행하는
그런 조직들도 꽤 있는 것 같았다.

상세한 사유랑 해결 방식은
차차 다른 포스팅에서 또 써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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