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 / / 2024. 8. 30.

아이패드 프로 13 M4 - 갤럭시탭과 필기감 대결! 주사율 120헤르츠

 
나는 한때 소위 앱등이였다. 
 
고등학생 때부터 
비디오 5.5세대를 필두로
셔플, 아이폰3 GS, 아이폰 5, 아이폰 7,
아이폰 SE, 아이폰 SE3
맥북 프로, 맥북에어, 아이패드 1,
에어팟, 에어팟 프로, 애플 홈팟까지..
애플에 바른 돈이 꽤 된다. 
 
이것은 한 때 구형 맥을 수집하셨던
아빠의 영향이 크다..
58 개띠이신 아부지가 원래부터
매킨토시 찬양자 셔서
(예전에 맥 동호회 활동도 좀 하신 듯..)

아이폰 국내 첫 정식 발매 때 내게 구매를 권유하심
내 기억에, 첫 정식 발매가
2009년 9월 10월? 그 께인데
내가 2010년 1월에 아이폰을 샀다. 
 
그때 진짜 주변에 스마트폰 없고
햅틱, 옴니아 (aka 옴레기) 시절이라 
카톡 친구 아무도 없고..
아니면 사람들 아이팟 터치로 카톡 하던 시절..
 
언제부턴가 제품들에 그닥 혁신도 없을뿐더러, 
내 스스로가 어설픈
테크세비 한 짓 (?)에 현타가..

이제는 그냥 내게 잘 맞는 하나의 제품 오래 쓰고
딱히 기계에 큰 관심이 없다. 
(근데 왜 알리에서 10만 원짜리 패드를 샀을까요..)

그래서 바로바로 핸드폰을 바꾸거나
플래그십 폰을 사지않은지 좀 되었음

현재는 크기, 무게, 지문에 대한 집착으로
아이폰 SE3를 쓰고있다.

서론이 길었다. 
 
남편이 아이패드 프로 13 M4 구매했다.
(WIFI 버전 256GB) 
펜슬 프로도 같이 샀어요. 
쿠팡에서 카드 할인받아서
둘이 합쳐 2,014,640 원에 샀음
카드 할인은 동일한 카드사라면,
보통 하루 1회 적용이라 
 행사 카드 2개로 
각각 주문했음. 
 
 대충 언박싱 후기를 올려본다.
 
 

 
남편 아기 재우고 나서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배송 완료 됐길래 깨워서 까보라고 함.
사자마자 그날 밤 11시 반 경에 도착. 

주문한 지 12시간 만에 배송 완료
참 세상이 좋아졌다. 
 
펜슬 프로는  그래피티 무늬가 인상적인
박스에 들어가 있다. 
 

 
프로임을 강조
프로가 그냥 애플 펜슬이랑 다른 점은 
햅틱 기능이 있어서 
펜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펜을 고를 수 있음
 
애플은 역시 디자인이나 마감이 너무 좋음
 
 

택배박스 안에 본품 박스가 있다.

예전에는 이런 상자들에
다 비닐 코팅을 해서 글로시한 마감을 했는데
환경보호 이슈로
어느 새부터 이런 박스들에 코팅이 사라졌다
재활용하기에 좋다
(많은 사람들이 본품 박스를
버리지 않고 오래 보관하긴 하지만..)



역시나 비닐이 아닌 기름종이에
남편의 아이폰 15와 비교했을 때도
크기가 제법 크다.
남편의 경우 거의 노트북 대용에 가까운
업무용 목적으로 산거라
무게와 크기에 대해선 관대한 편이었던 듯

개인적으론 이제 무거운 건 정말 싫다.
(아기로 충분..)

매끈하고 곱다
양품인지 아닌지 육안으로 검토 중


꾹꾹 눌러서 들뜸이 심한지도 봅니다

C타입 케이블이고
블랙을 사서인지 케이블은 블랙
어떤 제품은 어댑터 안 준다더니
아이패드는 아직 주나 보다.
어댑터는 애플의 시그니처인 흰색이다.



아이폰 15 프로와 더 본격적으로 비교
약 6개 정도의 면적이다


예전에는 (아이튠즈시절)
진짜 힘들게 동기화에서
백업하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다른 디바이스나 OS에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정말 쉬워짐

와이파이만 연결하고
데이터 불러오고 싶은
다른 애플 디바이스가 가까우면
꽤 빠르게 데이터가 옮겨진다



잠금 화면에서 펜슬로 터치하면
바로 메모모드로 들어가진다


화면이 째앵하니 컬러풀하고 예쁘다.
주사율이 120 헤르츠니까
화면 자체도 선명하고
움직임도 자연스럽다



집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세대 있는데
그중 갤럭시 탭 6S는 펜 기능이 있다.

아주 오래전에 샀는데  그 당시
삼성 기술이 너무 좋아져서 충격받았던 기억!!
특히 펜이 미술 작업용 태블릿보드로 유명한
와콤합작으로 알고 있는데
필기감이 미 챴 음..
그래서 사고 나서는 한참
펜으로 사각거렸던 기억이다.

그래서 여튼
그 필기감을 기억하고 있던 터라
필기감을 비교해 봤는데
갤럭시 완승

펜 촉 자체가
애플펜슬프로는 딱딱해서
정말 그냥 연필로 태블릿 화면에 쓰는 느낌인데

갤럭시 펜은 펜촉이 약간 소프트해서
필압이 느껴진다

남편 말로는 펜촉은 사제 펜촉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 시장이 활성화되어있다는 건..
필기감이 다들 구리다고 느끼는건가봉가..?


아이패드 13프로 - 갤럭시탭 5SE - 갤럭시탭 S6
갤탭 6S6는 시력보호 모드로 되어있어선지
특히나 더 흐리멍덩 구리구리하다.

사실 움직이는 것을 봐야 진짜
기술을 비교할 수 있긴 해서
저런 사진은 무의미하긴 하다ㅎㅎㄹ

남편이 애플스토어 가서 제일 최신의
아이패드랑 (주사율 60 헤르츠) 비교해 봤더니
아이패드 프로랑 역체감이 엄청나다고 한다.

패드류는 화면이 크니,
같은 주사율의 핸드폰과 비교하면
더 느려 보이거나 끊겨보인다.

그래서 화면이 크면 클수록
주사율이 높은 편이 좋다.
안 그러면 엄청 두둑 뚜두 끊겨버리니ㅠㅠ

여튼 기술은 날로 날로 좋아진다

남편은 끊김 없이 화면 전환이
너무 부드럽고 끊김이 없어서 대만족이라고 한다.

이제 51만 원짜리 키보드도
사고 싶어 한다 ㅎㅎㅎ

사고 싶으면 사세요 여보..
사랑합니다..

그럼 대충대충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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