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더 찾아보고 추가 한 내용
: Up&Up 나온 파트가 송북이라고 fan request 송이라 하네요.
즉, 그날 음악을 신청 할 수 있는 분이 Up&Up 이라는 곡을 신청한거네요
그 사실을 알기전에 작성 한 글임을 덧붙입니다.
지금 Up&Up 신청하신분은 엄청 욕 먹고 있다고합니다ㅋㅋ...ㅎㅎㅎ..
홍콩 공연의 4곡도 전부다 송북/팬리퀘스트라면 다 달랐던 이유가 이해가 갑니다.
욕 많이 먹고 있는 현상이라 오늘 공연부터는 다들 그냥 에버글로우 신청할지도..?
그럼 아래는 위 내용 알기 전 작성했던 부분임을 감안하여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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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제, 4/16(수) 드디어 1회 차 내한공연이 성료!
세트리스트가 나왔는데요. 이야 이거 변경이 었었어요.
그래서 지난번 홍콩 4일치 공연에 대한 세트리스트도
다시 살펴보니 차이가 있었더라구요.
우선 저의 콜드 플레이 세트리스트 관련된 글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 두 개 보시고
이미 세트리스트에 익숙하신 분들은 스킵하셔도 좋아요.
콜드플레이 내한 예상 셋리스트 coldplay!
오랜만에 쓰는 글!어째 저째하다가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급 가게 됨!스탠딩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싶지만.. 콜드플레이 공연은 첨이고 내한공연 자체가... 내한이 아닌 내가 일본 가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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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2025 내한 세트리스트] 홍콩·인도 공연 비교로 예측 정리 (떼창 포인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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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롱스토리 숏,
액트 2 Moon에서 Everglow 가 아니라
Up&Up이 등장했어요!
홍콩에서도 해당 액트의 해당 순서에
매 공연마다 다른 곡을 연주했더라고요?
그럼 일단 홍콩에서 해당 액트에
계속 곡 변화를 주면서
날마다 공연의 감정을 변화시키는,
N차 관람객을 위한 느낌으로 연주를 한 것 같아요.
홍콩 세트리스트 변화
4/8 (월) Everglow
회고, 감정의 여운을 담은 발라드. 첫날의 감정 몰입 유도
4/9 (화) In My Place
팬 요청으로 등장. 참여형 떼창
4/11 (목) Magic
사랑에 대한 감정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감성 곡
4/12 (금) Fly On (a.k.a. Oceans)
이별과 고요함을 담은 곡. 흔하지 않은 특별한 마무리
특히, Fly On은 투어에 진짜 드물게 나오는 선곡이라고 하네요.
작별 인사처럼 느껴졌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공연을 매일 본 사람들은
다 다른 곡을 들었으니 좋았겠지만
한편으로 한 번만 볼 수 있는 사람은
좋아하는 곡이 안 나와서 아쉬웠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어제 나온 Up&Up은 어떤 곡일까요?
급하게 부랴부랴 찾아봤는데요.
Up&Up도 아시아 투어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 선곡이라 하네요.
가사를 보니 그런데
“아, 왜 선택했는지 알겠다…” 했어요 ㅎㅎ;ㅎ..ㅎ;
가사 전문
[Verse 1]
Fixing up a car to drive in it again
다시 타기 위해 오래된 차를 고치고
Searching for the water, hoping for the rain
물을 찾아 헤매며, 비가 오길 바라지
Up and up, up and up
앞으로, 또 앞으로 나아가
Down upon the canvas, working meal to meal
캔버스 위에 엎드려, 하루 벌어 하루 살며
Waiting for a chance to pick your orange field
자신의 오렌지 밭을 가꿀 기회를 기다리지
Up and up, up and up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
[Chorus]
See a pearl form, a diamond in the rough
거친 곳에서 진주가,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가 생겨나듯
See a bird soaring high above the flood
홍수 위를 날아오르는 새처럼
It's in your blood, it's in your blood
그건 네 안에 있어, 네 피 속에 있는 거야
Underneath the storm, an umbrella is saying
폭풍 아래서도, 우산이 속삭이지
“Sit up straight, in the dust and the dirt and the day”
“허리를 펴, 비록 먼지투성이여도, 힘든 하루여도”
[Hook]
You can say what is, or fight for it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든, 아니면 맞서 싸우든
Close your mind or take a risk
마음을 닫든,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든
You can say, "It's mine, " and clench your fist
“이건 내 거야”라고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쥘 수도 있지
Or see each sunrise as a gift
아니면 매일의 해돋이를 선물처럼 여길 수도 있어
[Refrain]
We're gonna get it, get it together
우린 해낼 거야, 다시 하나가 될 거야
I know, we're gonna get it, get it together somehow
분명히, 어떤 식으로든 해낼 수 있어
We're gonna get it, get it together and flower
우리는 다시 피어날 거야
We're gonna get it, get it together, I know
그렇게 하나가 될 수 있어, 난 알아
[Verse 2]
Flying on a camel with a rifle on your seat
낙타 위에 올라서, 의자엔 소총이 놓여있고
Oh now, we're gonna get it, get it together, I know
그래도 우리는 함께할 수 있어, 난 알아
Buying baked beans, taking Macca's at the counter seat
콩 통조림을 사고, 맥도널드 계산대에 앉아
Oh now, we're gonna get it, get it together, I know
그럼에도 해낼 수 있어, 난 알아
Up and up and up
멈추지 않고 계속, 계속 올라갈 거야
[Bridge]
Don't 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마
How long it took to make it up
이걸 이뤄내는 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History's breaking up
우리의 역사가 다시 쓰이고 있어
We're gonna get it, get it together, I know
우린 결국 해낼 거야, 나는 믿어
현재 국내 정세를 반영한 선곡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절망 속에서도 계속 앞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연대적인 희망,
집단적 회복의 느낌을 주는 곡이네요.
한국이 여러 진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
그들의 선곡이 아닐까 합니다.
콜드플레이는 공연 지역마다 로컬적인 요소와
에너지, 감정 코드를 섬세하게 조절하는 팀이라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메시지를 넣은 게 아닌가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대통령 없을 때만 오는 팀이라는 소리가…)
한국 분들 중에 Everglow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아쉽긴 하겠어요.
한국 공연 회차가 엄청 많아서
자주 가시는 분들은 요 파트를 보는 재미가 있으시겠습니다.
저도 제가 가는 토요일 공연에
대체 어떤 곡이 나올지
갓챠 같은 심정이 생기면서 두근두근하네요.
지금까지 언급된 곡들 다 들어보고 가야겠습니다 ㅎㅎ
어제 공연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첨부합니다.
8년 기다림도 아깝지 않았다…'내한' 콜드플레이, 황홀함의 정수[종합]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8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8년 만에 드디어 한국을 다시 찾은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5만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생 만세(Viva la vida)’ 순간을
www.spotvnews.co.kr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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