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들러 클래식 콘서트 후기 - 목동 엉클 영버 스튜디오 36개월 미만 아기 관람 가능!

 
25개월 딸래미 데리고 클래식 공연 다녀왔습니다. 
경험시켜주려고 해도 36개월 미만은
갈 수 있는곳이 제한적인데
클래식 공연도 보고 악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어요.  

예약 정보는 제일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집 가까운 목동 공연
차 끌고 가시는 경우,
법안정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저렴
단점은 공간이 협소해서 대부분의 자리에서 차 양쪽 좌석이 활짝 열리지 않음 주의... 
좌표는 포스트 제일 아래로!
 
공연은 50분짜리다.
아기들 어텐션 스팬이 매우 짧기 때문에
50분도 꽤 길다. 
가격은 1인 3만 원이고 아기도 결제해야 한다.
그다지 저렴하지는 않기도 해서
남편은 라이드만 해주고 나랑 아기랑만 감 

주상복합 건물 11층에 위치해 있는
엉클 영버 스튜디오
방문하면 입간판이 반겨줌

들어가면 네이버 예약 화면을 확인하시고
프로그램이 인쇄된 종이를 나눠주신다

7월은 여행을 테마로 선곡이 되어있음
매달 바뀌는 모양이다
아기들이 지루하지 않게 클래식 중간중간
참여하기 좋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익숙한
동요가 들어가 있음

오피스텔 안에 큰 방음 부스가 있고
그 부스 안에 옹기종기 앉은뱅이 의자가 있어서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다
아빠랑 둘이서만 온 아기들이 많았음
어머님들 아빠랑 둘이 보내세요ㅋㅋㅋ

방음부스 안에 그랜드 피아노와
다른 악기 연주자를 위한 의자들이 놓여있음

우리 아기는 피아노 보고 너무 좋아해서 시작 전에
마구 쳐보고 싶어 했다 ㅜㅠ
하지만 체험은 공연 이후에 한다고 안내받아서
아기 달래느라 간식 제공함..

아기들을 위한 공연이고 공연을 주최하시는
호스트님의 아기도 (성악가이셨음)
돌전후의 아기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아기들과 함께 공연 보기 전
주의사항 등을 친절히 알려주시고 공연이 시작됨

이날의 연주는 피아노+현악 3중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첫곡인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은
어라운드 어스 클래식 사운드 북으로
자주 들었던 지라 아기가
엄청 집중해서 고개도 까딱까딱 하고
바이올린 키는 흉내 내고 좋아함

초 집 중

중간 동요 타임 때 직접 가창도 하심
아기들 정말 신나 하고
솔직히 나도 너무 신났음ㅋㅋㅋ

드뷔시 달빛 연주 될 때
가끔 자장가로 들려주기도 해서
달님 음악 들으면서 코 잤지?
하니까 따라 한다
귀여운 녀석..

나중에 악기 체험 해볼 때
비올라 선생님께서
내가 아이에게 헝가리 무곡 책에서 들었지?
비올라 본 적 있지? 하는 걸 들으시고
즉흥 연주 해주심 감사해요
샤라웃 투 비올라 선생님

 근데 피아노가 제일 좋데요
끝까지 남아서 피아노 또 치고 옴 ㅋㅋ

자기도 재밌었단다

음악들 반복적으로 또 들려주고
그날 찍은 영상 보여주며
추억을 상기시켜 준다

프로그램이 매달 바뀌는 듯한데
매달 가보고 싶다!

엉클 영버 스튜디오 목동 위치
엉클 영버스 튜디오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77 1030호
https://naver.me/xP8CkI8E

네이버 지도

 
 예약 페이지
자리가 많이 없어서 열리는 순간 표가 빨리 나가요
저는 취소표 잡아서 갔어요 ㅎㅎ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55515?preview=1

네이버 예약 :: 토들러 클래식 콘서트

주차는 법안정사 공영 주차장 이용하면 좋음

법안정사공영주차장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71
https://naver.me/GDaTIXxO

네이버 지도

아이에게 사준 어스본 사운드 북

우리 아기 오감발달 동물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사운드북
https://link.coupang.com/a/bJ5V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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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알아야 할 오케스트라 사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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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무곡을 악기 파트 별로 나누어서
들려주기도 하고 다른 파트를 얹기도 하며
음악의 레이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줌

+ 아기의 댄스 본능을 일깨워 준 책…


다음 달을 기약하며
그럼 끝!